뒤로가기

천체전시관

만약 외계 행성을 찾아내고, 그 행성에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는 그 곳에 갈 수 있을까? 태양을 제외하고 지구에서 제일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켄타우리입니다. 빛의 속도로 무려 4.3광년을 가야되는 곳에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아직 머나먼 우주까지 인간이 갈 수는 없습니다. (※참고 : 1광년=약 9조 5천억km 초속 17km의 보이저 1호는 약 18000년을 날아가야 되는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어딘가에 있을 외계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지 않고 우리의 존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바로 전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파는 빛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나아갑니다. 제트기로 12만년이나 가야되는 거리를 단 1년만에 갈 수가 있습니다. 전파를 이용해서 우리는 우주에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외계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인(직경 305미터) 아레시보 망원경은 별이 많이 모여있는 헤라클레스 구상성단으로 전파 메시지를 쏘아 보냈습니다. 전파로는 그림과 같은 세세한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암호처럼 간단한 기호로 만들어졌습니다. 0과 1이라는 아주 간단한 표현을 이용하여 암호를 만들었습니다. 외계인들에게도 ‘있다’, ‘없다’의 개념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00:00
00:00

자동재생

해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