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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춘 공룡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진화에 성공한 생물이 오늘날의 조류입니다. 현재의 조류는 계통상 조상인 공룡과 크게 다르지만 신체 일부에는 공룡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껍데기가 단단한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고, 신장과 장에서 나온 배설물은 배설강을 통해 한 번에 배출되는 특징이 그 예입니다. 또한 기낭이라는 주머니와 폐가 연결된 호흡 시스템은 새가 날기도 전 공룡에서도 존재했던 것이 화석을 통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조류는 하늘을 날아다니기 위해 알맞게 진화했습니다. 비행을 위해 가슴뼈는 강력한 근육이 붙은 용골로 진화했고, 뼛속을 비워 무게를 줄였습니다. 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빠르게 이루어지는 물질 대사로 충당합니다. 현재 지구에 사는 조류는 1만 3백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는 70여 종의 텃새가 서식합니다.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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