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초식성 조류나 물개 등은 음식물을 갈아 소화를 돕기 위하여, 돌을 삼켜 위장 속에 보관합니다. 대형
용각류 공룡들도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기 때문에, 돌을 삼켜서 소화를 돕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공룡 이빨의 형태는 먹이에 따라 다릅니다.
육식공룡은 먹이를 죽이고 살을 뜯어 먹기에 알맞도록 날카롭고 납작하며 뒤쪽으로 약간 굽은 형태의 이빨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초식공룡은 식물을 갉아 먹거나 딱딱한 껍질을 부술 수 있는 주걱 또는 가느다란 연필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