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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관

한반도의 고생대는 워터월드. 무슨 의미일까요? 지금은 험한 산악 지역인 강원도가 지금으로부터 약 5억 년 전인 고생대에는 따뜻하고 얕은 바다였습니다. 위치도 지금보다는 훨씬 남쪽인 적도 부근에 있었습니다. 적도 부근의 얕은 바다였던 강원도는 천천히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바닷물이 빠져나가 육지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이 바다였다는 증거는 바로 화석입니다. 지금은 육지임에도 불구하고 고생대 초기 지층에서 삼엽충, 복족류 등 해양 생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됩니다. 시간이 지나 고생대 후기 지층에서는 고사리를 비롯한 양치식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처럼 화석을 통해 강원도가 바다였다 육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화석은 그 당시 살았던 생물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생물이 살던 시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줍니다.
한반도의 고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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