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관

모든 원소는 고유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에서 온 빛을 분석하여 우주가 어떤 원소로 구성되었는지를 밝혀내었습니다. 첫 번째로 불이 들어오는 원소 번호 1, 2번인 수소와 헬륨으로서 대폭발 때 탄생하였습니다. 쿼크의 결합으로 중성자와 함께 수소의 원자핵인 양성자가 생성되었고, 중성자와 양성자가 핵반응을 통해 헬륨의 원자핵이 생성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불이 들어오는 원소는 원소 번호 3번인 리튬부터 26번 철까지로, 우주 탄생 2억 년 후 최초의 별이 탄생하고 별 내부에서는 새로운 원소를 만드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납니다. 지구에 흔한 탄소, 질소, 산소 등 철보다 가벼운 원소들은 대부분 별 내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세 번째로 불이 들어오는 원소는 원소 번호 27번 코발트부터 그 보다 더 무거운 원소들입니다. 큰 별이 죽을 때 초신성 폭발이라 불리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납니다. 폭발의 순간 엄청나게 높은 온도에서 구리, 아연, 카드뮴, 금 등 철보다 무거운 원소 주기율표 상의 모든 원소가 생성되었습니다.